【국비공모랩_강의】 김용한 박사, 상주시 ‘2027년 미래대응기금 과제 발굴 및 대응역량 강화 교육’ 특강 현장 사진 1

국비를 찾는 행정에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으로… 상주시 지역자원 기반 과제 발굴과 AI 활용 실전기획 전략 제시

10월 19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김용한 박사의 상주시 2027년 미래대응기금 과제 발굴 및 대응역량 강화 교육. 상주시 특화자원, 정부정책, AI 활용 공모기획, 사업계획서 작성과 평가 대응전략을 살펴본다.

국비공모의 성패는 공고문이 나오기 전에 결정된다

“국비공모사업은 얼마나 많은 공고를 찾았느냐보다,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얼마나 먼저 준비했느냐가 중요하다.”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의 재정 운용 방향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변화하면서 지자체에도 새로운 대응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미래대응기금과 같은 전략적 재원은 단순히 사업비를 신청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정부정책과 연결하며, 실행 가능한 투자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지난 10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강의장에서 상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7년 미래대응기금 과제 발굴 및 대응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국비공모랩·엠아이넥스트 김용한 박사가 맡아 미래대응기금의 정책적 이해에서부터 상주시의 지역자원 분석, 전략적 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생성형 AI 활용 실습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의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다.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바꿀 사업을 먼저 설계하고 그에 맞는 재원을 찾아야 한다.”

① 2027년 미래대응기금, 상주시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가?

강의의 첫 번째 주제는 정부 재정환경 변화와 미래대응기금에 대한 전략적 이해였다.

미래대응기금은 관련 재원의 정책목적, 계정 구조, 사업별 지원방식과 집행조건을 구분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금 전체 규모가 모두 지자체 공모재원인 것은 아니다. 직접 사업비, 정책계정, 지역별 배분 가능 재원, 별도 공모사업 등을 구분하고 각 사업의 요건에 맞는 접근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강의에서는 미래대응기금의 정책계정과 재원 구조를 살펴보고, 국가재정의 투자 방향을 상주시의 지역발전 과제와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모사업의 숫자가 아니다. 상주시가 추진하려는 사업이 정부의 정책목표와 얼마나 정합성을 갖고 있으며, 실제 사업으로 실행될 준비가 되어 있느냐이다.

농업 고도화, 청년 정착, 지역산업 육성, 생활인구 확대, 정주환경 개선 등 지역의 현안을 개별사업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② 상주시의 지역자원에서 국비공모의 기회를 찾다

상주시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사업의 가능성을 가진 도시다.

스마트농업과 농식품 산업, 상주곶감을 비롯한 지역특산물, 낙동강과 역사·문화자원, 광역 교통·물류 접근성, 청년 농업과 정주 여건 등은 국비공모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자원이 많다는 사실만으로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농업을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사업으로 접근하면 기존 사업과 차별화하기 어렵다. 반면 스마트농업을 청년 일자리, 농식품 가공, 유통, 교육, 창업, 정주환경과 연계하면 지역 성장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

낙동강 관광자원도 마찬가지다. 관광시설 조성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체류형 관광, 로컬콘텐츠, 지역상권 소비, 생활인구 확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상주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핵심 과제 영역으로 다음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스마트농업·농식품: 첨단농업과 농식품 가공·유통을 연결하는 지역산업 모델

청년·정주: 청년창업, 일자리, 주거, 지역 정착을 연계하는 정책사업

관광·생활인구: 낙동강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산업·연결: 산업기반과 교통·물류 접근성을 활용한 신성장사업

핵심은 이들 자원을 개별적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주시만의 차별적인 사업모델로 결합하는 것이다.

③ 평가위원은 좋은 아이디어보다 실행 가능한 사업을 선택한다

국비공모사업에서 아이디어는 출발점일 뿐이다.

아무리 창의적인 사업이라도 정책 방향과 맞지 않거나, 예산과 추진체계가 불명확하거나, 기대성과를 입증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이번 강의에서는 공모사업 평가자가 중요하게 살펴보는 다섯 가지 관점을 중심으로 사업기획의 기준을 제시했다.

첫째, 필요성이다. 지역문제가 실제로 존재하고, 이를 해결해야 하는 정책적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둘째, 정책정합성이다. 중앙정부의 정책목표와 상주시의 사업목적이 연결되어야 한다.

셋째, 차별성이다. 다른 지자체의 사업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상주시의 자원과 특성을 담아야 한다.

넷째, 실행가능성이다. 예산, 인력, 추진일정, 협력기관, 사업부지, 운영주체 등 실행조건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다섯째, 성과와 지속가능성이다. 사업 종료 후 무엇이 남고, 지역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평가기준에 따라 사업을 역으로 설계하는 접근도 중요하다.

평가위원을 설득하는 계획서는 화려한 문서가 아니라, 사업의 필요성과 실행근거가 한눈에 드러나는 문서다.

④ 상주시 맞춤형 과제 발굴, 지역문제를 정책사업으로 바꾸는 과정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현안을 사업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단계별 접근법도 다뤘다.

먼저 지역의 문제를 데이터와 현장정보를 통해 진단한다. 이후 문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정책대상을 구체화한 뒤 정부정책과 연결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행사업과 성과지표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청년이 떠나는 도시”라는 문제의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일자리 문제인지, 주거 문제인지, 창업 기회 부족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이후 지역의 스마트농업 기반과 청년 창업·정착정책을 연결하면 보다 구체적인 과제 발굴이 가능하다.

강의에서는 이러한 접근을 활용해 ‘상주시 청년이 머무는 스마트농업 혁신타운 조성사업’, 낙동강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로컬관광 플랫폼 등의 교육용 기획 예시를 제시했다.

이들 사례는 확정된 추진사업이 아니라 지역자원과 정책목표를 연결하는 기획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제안모델이다.

좋은 국비공모 과제는 거창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의 현장을 정확히 읽고, 기존 자원의 새로운 연결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⑤ AI를 활용한 국비공모 과제 발굴, 아이디어를 한 장의 기획안으로

이번 교육에서 주목할 부분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전형 과제 발굴 방식이다.

김용한 박사는 AI를 단순한 문서작성 도구가 아니라 공모사업 기획의 생산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지원도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강의자료에는 상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따라 할 수 있도록 ChatGPT 기반 과제 발굴 프로세스를 담았다.

지역현안과 정책 키워드를 입력해 후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정책정합성과 실행가능성을 기준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사업 콘셉트와 실행구조를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워크시트에서는 10개 후보 아이디어 도출 → 평가를 통한 우선순위 선정 → 상위 3개 과제 구체화 → 최종 1개 과제 선정 → 한 장의 기획안 작성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제시했다.

최종 산출물은 복잡한 보고서가 아니다.

문제정의, 정책연계, 사업개요, 예산과 성과를 담은 1페이지 과제 브리프다.

이 한 장의 기획안은 향후 부서협의와 사업 타당성 검토, 전문가 피드백, 본격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다만 AI가 제안한 데이터와 제도, 사업비, 정책 내용은 반드시 담당자가 공식 자료로 검증해야 한다. AI는 기획을 지원하지만 최종적인 정책 판단과 행정적 책임은 사람이 맡아야 한다.

⑥ 단일사업보다 연계형 사업, 선정 이후까지 준비해야 한다

상주시의 미래대응기금 대응에서 또 하나 중요한 방향은 연계형 사업 설계다.

농업과 관광, 청년과 정주, 산업과 교육, 유통과 가공 등 서로 다른 정책영역을 연결하면 단일사업보다 폭넓은 지역성과를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농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면, 농업 생산기반 구축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창업, 유통·가공, 정주·생활서비스, 관광·체험까지 연결하는 패키지형 사업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국비공모사업은 선정만으로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없다.

국비와 지방비의 조달계획, 민간·공공 협력구조, 단계별 추진일정, 성과지표, 사업 종료 이후 운영·유지관리계획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

이번 강의에서도 사업계획서 작성 이전에 과제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예산과 실행조건을 점검하며, 평가위원의 질문에 대비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정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먼저 발굴하고, 그 과제를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이것이 전략적인 국비공모 대응의 핵심이다.

국비를 찾는 행정에서 상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으로

이번 상주시 미래대응기금 과제 발굴 및 대응역량 강화 교육의 의미는 단순한 국비공모 강의에 머물지 않는다.

상주시의 지역자원과 정책환경을 분석하고,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을 이해하며, 이를 실행 가능한 과제로 구체화하는 전략적 사고와 실무방법을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자체의 국비공모 경쟁력은 공고문을 빠르게 찾거나 사업계획서를 잘 작성하는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을 것이다.

지역의 미래를 먼저 고민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과제를 준비하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조직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다.

“국비를 찾는 행정에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으로.”

이번 교육의 핵심 메시지이자, 앞으로 상주시가 추진할 국비공모 대응전략의 중요한 방향이다.

국비공모랩 | 지자체 국비공모 교육·강의·컨설팅

좋은 국비공모사업은 좋은 아이디어보다 체계적인 준비에서 시작한다.

국비공모랩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비공모사업 발굴, 정책환경 분석, 사업계획서 고도화, AI 활용 실습, 발표평가 대응,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지역의 현안과 자원을 바탕으로 실제 제출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평가위원 관점의 전략적 기획과 실행계획 수립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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